Press

AI 네이티브스토리텔링컴퍼니, 마테오·크릭스AI 스튜디오

AI 영화 ‘라파엘’, 11월 25일 롯데시네마 개봉, 메인 포스터 공개

  • 작성일2026.10.12 00:00:00
첨부된 이미지파일

제2회 부산국제AI영화제 개막작 이어 칸 마켓 초청

  • 서 인 기자
  • 입력 2026.10.24 04:37
마테오AI스튜디오 제공
마테오AI스튜디오 제공
 

국내 기술진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제작한 장편 SF 영화가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라파엘’(감독 양익준, 문신우, 정주원)이 오는 11월 25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테오AI스튜디오와 MBC C&I AI Contents Lab이 제작한 ‘라파엘’은 기후 재난과 전쟁으로 황폐해진 2050년을 배경으로 한다. 허가 없이 태어난 출생자는 즉시 사살되는 통제 구역 ‘델모르’에서, 노쇠한 독재자 알렉세이 총리는 자신의 젊은 시절 외형을 본뜬 전투형 안드로이드를 만들어 반군 진압 사령관으로 투입한다.

전쟁 병기로 투입된 알렉세이는 감정이 없어야 하는 존재로, 감정 수치가 오르면 즉시 폐기된다. 그러나 미등록자 소녀 소피아와 인류의 마지막 천주교 신부 미카엘을 마주하면서 내면의 인간성과 구원에 대한 갈망을 자각하게 된다. 명령에 복종해 생존할 것인지, 타인을 위해 희생할 것인지 전장 한가운데서 실존적 선택에 놓이는 과정이 서사의 중심축이다.

이번 작품은 미래 도시 전경과 교전, 캐릭터 구현 등 시각 요소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다. 제작진은 1년 2개월 동안 컷 단위의 수정과 후보정 작업을 거쳐 극장 상영에 필요한 일관된 캐릭터 묘사와 완성도를 확보했다.

‘라파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제2회 부산국제AI영화제 개막작 상영 및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 ‘마르셰 뒤 필름’ 공식 콘퍼런스 초청을 통해 해외 관계자들에게 먼저 소개됐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인물의 외피가 모래처럼 부서지며 내부 기계 골격이 드러난 알렉세이의 모습과 함께 “나도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나”라는 상단 카피가 담겼다. 하단에는 “AI 블록버스터의 시작을 목격하라”는 문구를 실어 영화의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은 영화 ‘라파엘’은 오는 11월 25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서 인 기자seoin@frame-less.co.kr

첨부파일1 라파엘_Poster_세로형_최종_1023.jpeg (10.2M) 7 회 다운로드